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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두근두근’ 여자들이 남자한테 설레는… “말과 행동은?”

[연애학개론] ‘두근두근’ 여자들이 남자한테 설레는… “말과 행동은?”

기사승인 2014. 11.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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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비하인드’ 스틸컷

 



 여자들이 남자한테 설레는 순간은 언제일까? 남자들이여, 여성들이 ‘심쿵’하는 ‘설레는 순간’을 꼼꼼히 알아둬서 ‘아는 오빠, 동생에서 남친으로’, 그리고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사랑 플러스 ‘설렘’까지 덤으로 주는 건 어떨까?


영화 ‘프라임러브’ 스틸컷

그 남자의 행동, 말 이럴 때 설렌다! 


“뇌가 섹시한 남자”

요즘 트렌드 ‘뇌가 섹시한 남자’를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뇌가 섹시하다’는 기준은 여자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나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줄 수 있는 지식’과 더불어 ‘나와 같은 생각과 가치관’이 맞을 때 ‘뇌가 섹시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다.

특히 확실한 자기 색깔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묘하게 끌린다.    

“열정적인 남자”

자기 일에 열정이 있으면서 적어도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는 ‘전문가’다운 실력을 발휘하는 남자. ‘일’에 열정과 비전을 제시하는 남자를 보면, 여자는 ‘이 남자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열정’을 갖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보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열정적인 모습에 유머까지 겸비한다면 금상첨화! 설렘 가득이다. 

영화 ‘왓어 걸 원츠’ 스틸컷

“내 말에 귀 기울이는 남자” 그리고... ‘스킨쉽’


여자는 말한다. “있잖아~~~” 끊임없이 ‘쫑알’거리는 여자를 남자가 지긋이 쳐다본다. 
그리고 남자는 조금은 낮은 목소리로 “알았어~ 알았어” “응 그래서?” 라고 여성 말에 귀 기울이고 여자의 대화 속 대화를 다시 물어본다.
여자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남자가 ‘내 말을 듣고 있다’는 리액션을 해주면 “이 남자가 나한테 이렇게 집중하고 있구나. 내가 온전히 이 사람에게 관심받고 있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하나의 팁을 더 주자면, 남자가 나지막이 여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참 예쁘다~ 미치겠다”라고 말하면 이 말을 들은 여자는 그 남자의 눈빛과 말 한마디에 ‘섹시함’까지 느낀다는 사실. 

자, 그럼 스킨쉽은 어떻게 할까?

여자의 대화를 듣던 중 남자가 귀여운 듯 여자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거나 길을 걷다가 장난치듯 머리를 ‘툭’ 건드리는 등 이런 남자의 손길에서 여자는 설렘을 느낀다. 
왜냐고? 짧은 순간이지만, 묘한 ‘온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 볼을 꼬집는다든지 슬며시 손을 잡아서 자신의 외투에 넣는 것도 여성을 설레게 하는 스킨쉽이다.(이건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스킨쉽의 예)
 

영화 ‘프라임러브’ 스틸컷

“행동으로 보여주기”


백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여자는 설렘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두 사람이 걸을 때 남자가 차도 쪽으로 서서 걷거나 차가 오면 여자를 끌어당겨 주는 등 무심한 듯하면서 신경 쓰는 남자의 섬세한 행동에서 여자는 ‘이 남자, 기본 매너까지 있구나’를 생각할 수 있다.

기본적인 매너를 발휘하는 것도 여성을 설레게 하는 행동 중의 하나이다. 

또 차를 타면서 안전띠를 매주거나 거의 입에 ‘닿을 듯 말 듯한 얼굴의 밀착 또한 여자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설렘’을 느끼는 건 사람마다 그 취향과 감정이 다르겠지만, 무엇보다도 남자들이 ‘진심’ 어린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대한다면 여자들은 ‘따끈따끈’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그럼, 지금 당장 여자친구를 ‘설레게’ 할 행동과 말을 연습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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