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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세무대리인 비리 개입 차단” 당부

임환수 국세청장, “세무대리인 비리 개입 차단” 당부

기사승인 2015. 05.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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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과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 필요 강조

임환수(앞줄 가운데) 국세청은 1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무대리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세무대리인의 비리 개입 차단을 당부했다. 임 청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 등 세무대리인 단체 간부진과의 간담회에서 "세무대리인의 비리개입 차단을 위한 대안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성실납세 이행과 납세자권익보호 강화, 투명한 세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세청과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간담회에서 "세무대리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과세정보 공유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고, 세무대리인 단체는 사업자등록 변경신고와 관련한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세청과 세무대리인 단체는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장이 세무대리인 단체와 간담회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성실납세이행과 납세자권익보호 강화, 투명한 세정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탈세를 돕다 적발된 세무대리인을 예외없이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에 넘겨 징계를 요구하기로 하는 등 세무대리인 탈세 조장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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