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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꿀벅지’ 관리법 4

나만 모르는 ‘꿀벅지’ 관리법 4

기사승인 2015. 05.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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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픽사베이
여름이 다가오면서 옷차림이 간소해지고 있다. 이맘때면 여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어김없이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굵은 팔뚝과 늘어진 뱃살, PT, 조깅, 시술 등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는 여러가지다. 특히 허벅지의 경우 지방축적이 빠르지만 지방세포가 단단해 빼기가 어려워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굶어도 보고 뛰어도 봤지만 코끼리 다리 같은 허벅지에 변화가 없다면 아래의 방법에 주목해 보자. 간단한 관리 만으로 날씬하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가질 수 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허벅지 가꾸는 비밀 4가지’를 소개한다.

◇책벅지

책벅지는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하체비만이었던 여성이 20키로를 감량하고, 허벅지 둘레 10cm이상을 줄인 방법으로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끈 운동법이다. 허벅지 안쪽을 자극해 사이즈를 줄일 뿐만 아니라 복부에도 자극을 줘 뱃살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1.약 5cm 두께의 책을 준비한다.
2.의자 끝부분에 앉는다.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워 넣고 종아리를 붙여준다는 느낌으로 책을 잡는다.
3.발끝을 붙이고 V자로 벌려준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목표한 시간만큼 버틴다.
4.10분씩 3세트로 시작해 시간을 늘려 나간다.

◇스모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전반부를 자극해 매끈한 라인을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스쿼트는 무릎이 11자 모양으로 내려가는 자세였다면 스모스쿼트는 무릎을 바깥쪽으로 벌리면서 앉는 자세로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1.다리를 엉덩이 넓이 2배로 벌리고 선 후 손은 허리춤에 고정한다.
2.발끝은 바깥을 향해 45도 가량 틀고, 숨을 들이쉬면서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천천히 굽힌다.
3.구부러지는 무릎은 발끝과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면 발목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4.몸이 앞뒤로 쏠리지 않게 중심을 잘잡아서 머리부터 꼬리뼈까지 1자를 유지한 후 숨을 뱉으면서 무릎을 천천히 편다.
5.12개씩 4세트, 주 3회.

Tip.앉는 동작에서는 허벅지 안쪽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서는 동작에서는 엉덩이 옆쪽의 자극을 느끼면서 속도를 느리게 실시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L자 다리

하루종일 걷고 앉아있는 동안 몸에 있는 피가 다리나 발로 쏠리게 되면서 붓고 저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L자 다리 운동은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효과적인 노폐물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1.벽을 바라보고 눕는다.
2.다리를 올려주면서 벽쪽으로 바짝 붙인다.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을 최대한 벽에 밀착시키는 게 중요하다.
3.엉덩이부터 발끝이 일직선으로 쭉 뻗은 상태로 유지한다.
4.5분씩 3세트.

Tip.여성의 경우 L자다리 유지시간이 20분을 넘어서면 자궁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식이조절

임신 시 태아가 잘 자랄 수 있게 몸속 온도를 유지해주기 위한 단열재 역할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완충재 역할을 하기 위해 아랫배, 허벅지 부위에 지방을 미리 축적해 두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과 상관이 있다. 따라서 허벅지 살이 많은 사람이 몸매관리를 시작했다면 석류와 대두, 아마씨 등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양배추·브로콜리·양파 등의 채소와 오렌지·레몬·배 등의 과일, 땅콩·호두·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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