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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희석에 “윤손하한테 간이식 가능하면 내가 직접 설득할 것”

‘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희석에 “윤손하한테 간이식 가능하면 내가 직접 설득할 것”

기사승인 2015. 05.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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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104회
'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희석

 '황홀한 이웃' 서도영이 윤희석에게 윤손하를 부탁했다.


2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104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의 상태를 안 박찬우(서도영)가 서봉국(윤희석)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우는 한국에 오자마자 공수래를 찾아갔지만 출근을 한 상태라 집에 없었다. 이후 박찬우는 서봉국을 만났다. 서봉국은 "드디어 왔네, 나하고 이야기 좀 하자"며 병원을 찾아갔다.


서봉국은 피 검사를 하고 온 박찬우에게 "위대한 사랑이다. 어떻게 오자마자 여기부터 오자고 하냐, 내 머리에서는 그런 것이 안 나온다. 수래 얼굴부터 봐야 인간적일 것 같다. 화난 건 알겠는데 휴전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찬우는 "수래 씨 의견 존중해주고 싶었다. 서봉국 씨, 연극 계속 해 달라"고 부탁했다.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서봉국은 박찬우에게 "두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러냐, 수래 그러는 건 원래 미련해서 그런 것이다"고 화를냈다.


박찬우는 "나 여기 온 것, 수래 씨가 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데 알리고 싶지 않다. 2차 검사하고 이식할 수 있다는 판정 나오면 그때 공수래를 설득 할테니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누군가 자기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자체가 힘든 사람이다. 오히려 안 맞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공수래라는 사람은 내숭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다. 그냥 수래 씨한테 내가 안다는 걸 말하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서봉국은 "정말 답답하다. 대신 몰래 카메라 실패하면 내 잘못이 아니다"며 자리에서 떠났다.


한편 이날 공수래는 "아주 많이 더 보고 싶다고 쓰려다 남들이 볼까봐"라며 의자에 포스트잇을 붙였다. 박찬우는 공수래가 자리를 떠난 후, 공수래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 그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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