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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음주남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노출

3050 음주남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노출

기사승인 2015. 05.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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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3050 음주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이 관절(고관절)의 머리부분으로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병이다. 발병 원인은 정확지 않지만 과음하거나 스테로이드제의 남용 및 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가 늦어지면 통증은 물론, 고관절 안쪽이나 바깥으로의 회전 운동에 장애가 생겨 양반다리 자세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면 양쪽 다리길이에 차이가 나고, 다리 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치료법은 초기의 경우 뼈에 구멍을 뚫고 새로운 뼈를 생성한 후 원래 자기 뼈를 살리는 다발성 천공술이 시행된다. 중기 이상의 경우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28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예방은 과음을 줄여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한 방법”이라며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다면 고관절 부위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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