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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와 동승한 한국인 2명...격리치료 돌입

메르스 확진자와 동승한 한국인 2명...격리치료 돌입

기사승인 2015. 05. 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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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격리 치료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격리를 거부하던 한국인 2명이 결국 격리 치료를 수용키로 했다.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의 격리치료 요구를 거부하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격리 치료에 동의하고서 오후 4시께(현지시간) 홍콩섬에서 격리 장소인 사이쿵의 맥리호스부인 휴양촌으로 이동했다.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들은 오전 홍콩 보건당국의 요청을 받고서 이들에게 격리 치료의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K씨가 탑승한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던 승객 29명 중 현재 홍콩에 머무는 18명 모두 휴양촌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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