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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콜센터 번호 “왜 이렇게 어려워?” 간결성에 불만

메르스 콜센터 번호 “왜 이렇게 어려워?” 간결성에 불만

기사승인 2015. 06. 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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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콜센터 번호 "왜 이렇게 어려워?" 간결성에 불만

메르스 콜센터 번호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콜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콜센터 대표 번호는 043-719-7777다. 모두 13자리로 흔히 알고 있는 긴급 전화(화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등)에 비해 자릿수가 많다.


이 번호는 기존에는 에볼라 핫라인이었다. 지난달 29일 보건당국은 에볼라 핫라인을 메르스 핫라인으로 바꿔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콜센터 번호의 접근성 어려움을 토로했다. 온라인게시판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은 "전화번호가 길고 통화도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다른 누리꾼은 "긴급전화는 간단하게 고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메르스 콜센터가 불통이거나 전화번호의 접근이 어려울 시에는 각 시도 콜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각 지역 콜센터는 지역번호+120번이다. 또는 복지부 콜센터 (국번없이 129)로도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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