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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부터 iOS9 까지’...애플 WWDC 2015에서 주목해야할 4가지

‘애플뮤직 부터 iOS9 까지’...애플 WWDC 2015에서 주목해야할 4가지

기사승인 2015. 06. 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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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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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출처=/신화통신
8일(현지시간)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운영체제 및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 애플 뮤직까지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들이 발표됐다.

이날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서 열린 WWDC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된 운영체제들을 시연하며 맥과 아이폰용 차세대 운영체제(OS)와 애플워치용 OS ‘워치OS 2’, ‘애플뮤직’ 등을 공개했다.

APPLEMUSIC
출처=/애플
◇ 애플뮤직

애플은 오는 30일(현지시간)일부터 100여개국에 월 9.99달러에 구독할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24시간동안 글로벌로 이용이 가능한 라디오 ‘비츠 1’, 전문가들의 큐레이션 그리고 유망한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을 10억 인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비츠의 공동설립자 지미 로빈은 플레이리스트 방식의 비츠원이 장르가 아닌 음악 전문가들이나 팀으로 구성된 이들로부터 큐레이트되어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커넥트’ 기능도 소개됐다. 커넥트는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팬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이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모습등을 보여주게된다.

이번달 말부터 시행되는 이서비스는 가족요금의 경우 최대 6명일 경우 월 14.99달러에 이용이 가능하다.

ELCAPITAN
출처=/애플
◇ OS X ‘엘 캐피탠’

차세대 맥 OS 엘 캐피탠은 파워유저들을 위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두개의 앱창을 나란히 띄워 놓고 동시에 작업이 가능한 화면분할이 대표적이며, 사파리와 메일의 기능 개선도 이루어졌다.

또 노트 앱의 기능을 강화해 사진, pdf 파일, 비디오나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 애플 지도 등의 콘텐츠를 노트 안에 삽입할 수 있도록 했다. 노트 내용은 물론 클라우드를 통해 똑같은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기기에서 동기화된다.

속도도 강화됐다. 엘 캐피탠내에서 앱들은 기존보다 1.4배 더 빨리 실행되며 앱스위칭은 2배 더 빨라졌다. PDF 파일을 여는 속도는 4배더 빨라졌다.

엘 캐피탠은 개발자들의 경우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의 무료 업그레이드는 올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IOS9
출처=/애플
◇ iOS 9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는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에서 더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작년 어느장소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달라는 요청이나 차에서 내릴때 어떤 내용을 상기시켜달라는 등의 전달사항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기능도 강화됐다. 라이브 스포츠 스코어와 인기 동영상 사이트의 동영상 검색, API 전용 검색과 사용자들이 자신의 기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기존 iOS 8 버전에서 출시됐던 헬스키트는 생식, 수화와 태양 노출등의 새로운 트랙킹 기능들이 추가됐다.

애플뉴스도 공개됐다.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는 이 기능에는 사진과 갤러리, 오디오, 비디오, 지도와 애니메이션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손가락 두 개를 가상 키보드에 갖다 대면 ‘가상 트랙패드’가 뜨도록 하는 기술이 소개됐으며, iOS 9에서는 업그레이드에 필요했던 여유공간이 기존 4.6GB에서 1.3GB로 감소됐다.

WATCHOS2
출처=/애플
◇ 워치OS 2

애플워치 OS는 기존 버전보다 몇가지 개선점이 돋보인다. 네이티브 써드파티 앱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아이폰 연동으로 인한 앱실행이 가능했던 반면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는 개발자들이 워치키트(Watchkit)를 통해 네이티브 앱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이용할 수 도 있으며 타임랩스를 이용한 워치 페이스도 가능해졌다.

타임트래블은 사용자들의 캘린더와 항공스케줄, 날씨등과 다른 정보들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며, 나이트스탠드 모드로 애플워치의 알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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