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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 리뷰] 애플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5

[세티즌 리뷰] 애플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5

기사승인 2015. 06.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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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5


 WWDC 2015

애플의 팬은 물론 IT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행사인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15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실 예전 WWDC에서는 무엇이 공개될까 하는 기대감이 매우 컸지만, 이번에는 대략적인 예상과 내용들이 나와서 이전 WWDC보다는 큰 기대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애플의 키노트가 기다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이번 WWDC 2015에서는 크게 맥 OS인 OS X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iOS 그리고 얼마전 출시한 애플워치의 WatchOS를 소개했는데요,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OS X El Capitan

 WWDC 2015

먼저 맥 OS인 OS X El Capitan '엘 캐피탄'이 공개되었습니다.맥 OS는 각각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운영체제 개발도 어렵겠지만 네이밍도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WWDC 2015

트랙패드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데모 영상입니다.


 WWDC 2015

올 가을 정식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베타 버전은 한국시간으로 6월 9일부터 가능하며,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베타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 베타는 7월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WWDC 2015
 WWDC 2015
 WWDC 2015

다음으로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iOS입니다.현재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중 83퍼센트가 iOS8로 업데이트하여 사용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안드로이드 5 롤리팝은 전체 안드로이드 이용자 중 12퍼센트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OS 9

 WWDC 2015

iOS9 베타에서 변경 된 시리의 모습입니다.기존에는 물결 모양으로 색상이 없는 흰색 줄이 울렁거리는 모습이였지만, iOS9부터는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네요.화려하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부분은 다를 수 있겠네요.


 WWDC 2015
 WWDC 2015
 WWDC 2015
 WWDC 2015
 WWDC 2015
 WWDC 2015

다음은 프로액티브 어시스턴트인데요, 이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주는 기능입니다.이어폰을 기기에 꽂으면 자동으로 아이폰에 저장된 노래가 잠금화면에 표시되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매번 음악 앱을 실행 시켜줘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거죠.또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그 전화 발신자를 안내해 주는 기능이 생겼는데요, 스팸 전화가 많은 요즘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실제로 국내에서는 어떤 식으로 사용이 가능할지, 혹은 정상적으로 안내가 가능할지에 대한 걱정은 있습니다.


 WWDC 2015

홈 화면에서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나오는 스팟라이트 검색과는 별도로 홈 화면 제일 왼쪽에 새로운 서치가 생겼습니다.스팟라이트 검색과 비슷하지만 더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검색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WWDC 2015
 WWDC 2015

시리에게 "지난 6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내 사진을 보여줘" 라고 말하니 따로 사진을 분류하여 보여줍니다.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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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9부터는 Passbook이 없어지고 Wallet으로 변경됩니다.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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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앱 역시 큰 변화가 생겼는데요, 파일 첨부, 드로잉 등등을 지원하여, 기존에 빈약한 메모 앱에서 서드파티 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앱으로 거듭났습니다.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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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DC 2015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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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는 멀티 태스킹입니다.드디어 아이패드에서도 화면을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들만 화면 분할이 가능하며, 서드파티 앱 지원은 아직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영상을 멀티태스킹을 이용하여 부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을 하거나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한쪽 구석에 영상을 재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사실 이런 기능들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원하는 기능들로 크게 놀랄 기능은 아니지만, 애플의 변화하는 모습에는 분명히 칭찬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아! 영상을 멀티태스킹으로 감상하는 기능은 아쉽게도 아이패드 에어2. 즉 2GB램을 탑재한 기기에서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서 2GB램의 탑재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watchOS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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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애플워치에서 사용하는 watchOS입니다.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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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OS2 에서는 다양한 워치페이스 변경이 가능합니다.사진 한 장은 물론 사진 앨범을 통째로 워치 페이스로 사용하거나 타임랩스 동영상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근데, 저만 배터리가 걱정되나요?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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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탁상 시계 기능 및 친구 추가, 드로잉까지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 했는데요, watchOS2 역시 정식 버전이 기다려집니다.


 WWDC 2015

watchOS 역시 개발자 베타는 6월 9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One more thing...애플뮤직

 WWDC 2015
 WWDC 2015

스티브 잡스는 생전 키노트 때 원 모어 띵을 외치면 모두를 놀래게 할 만한 것을 공개했습니다.하지만 팀쿡 이후로는 원 모어 띵이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형식적인 원 모어 띵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어쨌든 원 모어 띵을 외친 후 공개한 것은 애플 뮤직입니다.


 WWDC 2015

애플뮤직은 애플에서 서비스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예전에 비츠사를 인수한 이유가 애플뮤직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WWDC 2015

애플뮤직의 아이콘이 되겠네요.


 WWDC 2015

혁신적인 음악 서비스와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준다고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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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DC 2015

애플뮤직의 모습입니다.커넥트라고 표시되어있고 밑에 해외 아티스트인 드레이크가 있네요.잠시 후.. 진짜 드레이크가 등장합니다. 이게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해주는 걸까요?


 WWD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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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DC 2015

애플뮤직은 3개월은 무료로 재공되며, 월 9.99달러 / 가족 6명까지 이용한 가격은 14,99달러입니다.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 비해서는 좀 비싼편이네요.이번 WWDC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서비스 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발전과 내실에 더욱 신경을 쓴 느낌이네요.점점 서드파티 앱의 기능을 흡수하여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모습은 환영할 모습입니다.각 OS의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고 올 가을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피드백과 철저한 버그 리포팅을 통해 역시 애플 OS는 안정적이라는 말을 다시 들을 때가 오길 바랍니다.

출처 : 세티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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