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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 리뷰] 안드로이드M 개발자 프리뷰 버전

[세티즌 리뷰] 안드로이드M 개발자 프리뷰 버전

기사승인 2015. 06.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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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M 개발자 프리뷰 버전


 Android M Developer Preview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새로운 OS 업데이트는 무척이나 반갑고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개발자들에게만 공개하여 불안정하지만, 정식 업데이트 맞춰 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자 베타 버전을 사용해보곤 합니다. 물론 각종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 오래 사용할 순 없지만, 메이저 업데이트에 대한 흥미는 결국 업데이트를 하게 만들죠.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 iOS9 프리뷰에 이어 안드로이드M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M이 뜻하는 의미가 무엇인지가 가장 궁금하지만 일단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부터 함께 볼까요?

 

● 이스터 애그는 아직?

 Android M Developer Preview

컵케이크, 도넛, 이클레어, 프로요, 진저브레드, 허니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젤리빈, 킷캣, 롤리팝까지 이름만 들어도 식욕을 자극하는 이름들이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이름들입니다. 그럼 이번에 공개되는 M은 어떤 음식일까요?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이스터 애그를 안드로이드M에서도 시도해봤는데요, 아직 개발자 버전이라 “없는데? 뭐 어쩌라고”를 연상하게 하는 이모티콘이 대신합니다. 좀 열 받는데요?

 

● 앱 권한 별도 설정

 Android M Developer Preview

개인적으로 이번에 추가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인 앱 별로 휴대폰의 권한을 부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앱에서 필요로하는 권한을 각 항목별로 설정할 수 있어 각종 해킹이나 피싱에서 조금은 안전할 수 있겠죠? 그래도 의심 가는 링크 등 사용자분들도 별도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 알림창

 Android M Developer Preview

알림창에도 변화가 생겼네요.기존에는 알림창을 내리면 설정의 토글 버튼과 함께 알림을 표시했는데, 안드로이드M에서는 먼저 알림부터 보여준 후 창을 한 번 더 내리면 각종 토글이 나오네요. 알림창에 더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함일까요? 간혹 두 번 내려서 토글 버튼을 불러오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iOS의 알림센터나 제어센터보다는 안드로이드의 이 방식이 더 맘에 들고 이제 심지어 디자인까지 이쁘네요.

 

● UI

 Android M Developer Preview

전화 앱이나 설정 내에 화면도 약간씩 변경되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앱 서랍이네요. 기존 안드로이드와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상단 4개의 최근 사용한 앱 표시를 온,오프 할 수 있거나, 한 페이지에 보여지는 아이콘의 크기 조절이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테마

 Android M Developer Preview

이 기능은 개발자 옵션에서만 설정 가능한 기능으로, 테마 기능입니다. 블랙, 그레이 계통의 어두운 테마와 화이트 계열을 사용하는 밝은 테마를 제공하는데, 이 기능 역시 소소하지만,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이네요. 낮에는 밝은 테마로, 밤에는 어두운 테마로 설정을 하거나 사용하는 기기의 색상에 맞춰 사용하는 재미도 쏠쏠하겠네요.

 

● 볼륨 컨트롤

 Android M Developer Preview

볼륨 컨트롤도 세분화되었네요. 기본 볼륨, 미디어 볼륨, 알람 볼륨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안드로이드M은 롤리팝을 통해 마테리얼 디자인을 전면 적용시키고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안드로이드M은 롤리팝의 마이너 업데이트 느낌으로 보안과 소소한 편의기능에 주목적을 둔 것으로 보이네요. 아직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며 정식 버전 이전까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으니 지금 당장 섣불리 안드로이드M을 판단하기보다는 대략적인 큰 그림만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출처 : 세티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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