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보건당국, 삼성서울병원 전직원 메르스 유전자 검사

보건당국, 삼성서울병원 전직원 메르스 유전자 검사

기사승인 2015. 06. 18. 11: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메르스 노출 위험 기간에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모든 환자에 대한 상담과 신고도 접수한다. 삼성서울병원발 환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삼성서울병원 특별방역단’을 구성해 전날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

특별방역단은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 관련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자가격리자를 1195명까지 확대했다. 또 병원 직원에 대해 매일 발열 감시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핵산증폭법(PCR) 방식의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또 메르스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지난달 27∼29일과 지난 2∼10일 삼성서울병원 외래·입원 환자에 대해 별도 전화상담과 모바일 신고접수를 진행하고, 내원시 동행자도 확인해 증상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