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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길해연 “아들 신증후군 앓아…지옥 경험 했었다”

‘힐링캠프’ 길해연 “아들 신증후군 앓아…지옥 경험 했었다”

기사승인 2015. 06.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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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길해연

 ‘힐링캠프’ 길해연이 신증후군을 앓았던 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자유여인’ 특집으로 황석정과 ‘풍문으로 들었소’의 양비서 길해연이 출연했다. 


이날 길해연은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신증후군을 앓게 됐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은 다량의 단백뇨와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 등의 특징을 보이는 질병이다. 


길해연은 “아이가 감기 증세가 있다가 갑자기 머리와 몸이 부풀어 올랐다. 원인도 모르고 약도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격리를 시켜야 돼서 1인실에 들어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 우리 아들이 진짜 잘생겼었는데, 지옥을 경험하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아들과 ‘우리가 좀 아팠지만 성장했다’고 얘기한다. 속이 저보다 깊다”고 설명했다. 


또 길해연은 “아들이 많이 아팠고, 또 병이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군대를 면제 받을 줄 알았다. 그렇지만 군대에 갔다.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잘 있다가 돌아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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