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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방에서 만든 수제 클러치백 ‘모하이’ 론칭

가죽공방에서 만든 수제 클러치백 ‘모하이’ 론칭

기사승인 2015. 07. 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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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아나콘타 등의 패턴과 소가죽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수잔나_스카이블루
모하이의 ‘수잔나 스카이블루’./ 제공=모하이
모하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수제 핸드백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모하이는 수제 가죽공방에서 시작한 여성 가방 브랜드로 소규모 공방에서 만든 정통 수제 가죽가방이 특징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제품 한 개당 996번의 타공과 498회의 헤링본 스티치, 4320분의 공정시간이 걸린다. 주요 타깃은 도시에 살면서 차별화된 패션스타일을 추가하는 20~40대 여성이다.

대표 제품은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클러치와 백팩. 100% 천연가죽을 사용한 가방에는 손바느질로 작업한 V장 형태의 스티치 문양이 새겨졌으며, 가죽을 잇는 스티치는 6개의 가닥을 꼬아 파라핀을 입힌 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제 가방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우편봉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악어·아나콘다 등 특수피를 소재로 적용한 클러치는 소장가치가 높다. 이 회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탄탄한 제품력으로 제품 출시 1년 만에 국내는 물론 홍콩·프랑스 등 수출될 정도로 모하이의 반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해외 및 국내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협찬요청도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의 주요 가격대는 △클러치 10만~50만원 △백팩 20만~100만원 △숄더백 10만~60만원 △토트백 30만~70만원 △쇼퍼백 10만~50만원 △크로스백 10만원 △지갑 및 소품 3만~10만원이다.

모하이 관계자는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과 독특한 소재, 합리적인 가격이 모하이의 최대 장점”이라며 “비슷비슷하던 기성 브랜드 및 명품에 식상해진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에는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하이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롯데백화점(잠실·평촌·서면·광주·광명점) △가로수길 △명동 △코엑스 △동부산 롯데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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