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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에 또 ‘아윌비백’ 하겠다” 애정

‘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국에 또 ‘아윌비백’ 하겠다” 애정

기사승인 2015. 07. 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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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이하 터미네이터5) 개봉일인 2일 내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이후 2년 만의 내한이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열린 ‘터미네이터5’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그동안 여러 번 방문했다. 휴가로 온 적도 있고, 김지운 감독과 작업한 ‘라스트 스탠드’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내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있었을 때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렇게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돼 기쁘다. 이번에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동행하게 됐는데 시간이 되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마지막으로 “향후 다른 작품으로 또다시 서울에 ‘아윌비백’(I'll be back)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아윌비백’은 ‘터미네이터’의 명대사기도 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84년 ‘터미네이터’(감독 제임스 카메론) 1편에서 첫 악역 연기였던 T-800을 완벽 소화하며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알렸고, 이번 ‘터미네이터5’까지 출연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국내 배우 이병헌 등이 출연했다.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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