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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역 여의사 산부인과 ‘어니스트 여성의원’ 개원

서울 여의도역 여의사 산부인과 ‘어니스트 여성의원’ 개원

기사승인 2015. 07. 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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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검진과 피부과 진료도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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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어니스트 여성의원 원장./ 제공=어니스트 여성의원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여성 관련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08년 21만8988명에서 2012년 28만 5120명으로 4년 새 30%나 증가했으며 20~30대 환자 수는 총 1만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자궁근종 외에도 무월경·생리불순 등으로 인한 불임률도 증가하고 있어 여성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 서울 여의도역 산부인과 어니스트 여성의원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여성 질환이 증가하는 것은 서구식 식습관과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반복적인 다이어트나 영양부족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여성건강검진도 자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성들 대부분이 산부인과 진료에 대해 부담을 크게 느껴 정기적으로 여성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또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여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을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여성 질환 조기발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어니스트 여성의원은 여의도역에 여의사 전문의가 진료하는 산부인과로 개원한다. 이 병원은 “그동안 여의도에는 여의사가 진료하는 산부인과가 거의 없어 직장 여성들이 크게 불편해했지만 이달 중 어니스트 여성의원이 개원하게 됨에 따라 이런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어니스트 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조혜진 원장이 직접 진료하는 병원으로, 여성종합검진과 예방접종·항노화클리닉·피부과 진료 등 산부인과와 미용의학을 통합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1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고 성인 여드름·출산 후 기미 등 피부트러블과 산후비만·산후 건강관리 등에 대한 진료도 실시한다.

조 원장은 “여성의 몸은 복잡하게 마음과 몸이 연결돼 있고 나이에 따라, 여러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호르몬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며 “따라서 여성의학 치료는 여성이라는 근본적 뿌리부터 다뤄져야만 여성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행복과 심미안적 진료의 마지막인 표정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조 원장은 중앙대 의학대학과 졸업 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및 주산기분과 전문의 △시카고 의과대학 생식면역학 및 습관성 유산 분야 임상 전임의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원장 △연세 엘레슈 클리닉 원장 △차앤유 클리닉 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MBC TV ‘오늘 아침’ 안면홍조 편·KBS2 TV ‘굿모닝 대한민국’ 피부과 의사들이 뽑은 동안 습관 편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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