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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정시 최초합격자’ 절반에 1년 전액장학금 지원

이화여대, ‘정시 최초합격자’ 절반에 1년 전액장학금 지원

기사승인 2015. 07. 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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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이화) 장학금' 제도 신설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 캠퍼스 전경
이화여대가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자 201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화여대는 새로운 장학금 도입 등을 포함한 장학금 제도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E·W·H·A(이화) 장학금’ 제도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장학금은 ‘E(수시 우수입학)’, ‘W(정시 우수입학)’, ‘H(특별육성)’, ‘A(나눔)’ 등 4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 장학금은 각 전형의 계열별 최초 합격자 중 수석 합격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상위 20%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1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W 장학금은 정시 중 수능전형 모집단위별 상위 10% 최초합격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상위 50% 최초합격자에게 1년 전액을 준다.

우수인재 특별 육성을 위한 H 장학금은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학부)와 뇌·인지과학 전공, 의예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최초 도입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와 2015학년도 신설 유망 전공인 ‘뇌·인지과학전공’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은 물론, 해외연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입학성적 상위 50% 안에 드는 학생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한 ‘의예과’ 정시 최초합격생 전원에게는 6년 전액 장학금의 파격 혜택을 제공하며 예체능 모집단위별 수석 합격자에게도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A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장학금’, 자매·어머니·할머니가 이화여대 동문인 신입생에게 주는 ‘이화가족 장학금’이 포함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장학금 확대 개편으로 우수학생 유치와 고른 교육기회 제공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학금 혜택을 계속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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