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주U대회, 펜싱 송종훈 우승…한국 두 번째 금메달

광주U대회, 펜싱 송종훈 우승…한국 두 번째 금메달

기사승인 2015. 07. 04. 20: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송종훈
펜싱 송종훈(22·한국체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송종훈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펜싱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 출전, 러시아의 드미트리 다닐렌코를 15-12 꺾었다.

이날 승리로 송종훈은 광주U대회에서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기록했다.

송종훈은 경기 초반 5-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다닐렌코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송종훈은 과감한 공격으로 다닐렌코의 의표를 찔러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송종훈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아페데를 15-5로 침몰시키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광주 출신인 송종훈은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예선에서 5전 전패를 당해 꼴찌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금메달은 송종훈의 차지였다.

한편 유도의 조구함은 이날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유도 100㎏급 결승에 참가, 클레멍 델베르트(프랑스)를 꺾고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