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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단독주택 형태 APT’ 건립

세종시에 ‘단독주택 형태 APT’ 건립

기사승인 2015. 07. 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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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생활권 위치도
1-1생활권 위치도
세종시 신도시에 공원·녹지율이 높고 저층 위주로 계획된 단독주택 형태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 공동주택 2개 단지(L1·L10 구역)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신개념의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은 8월 말까지 이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오는 9∼10월부터 토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주변 단독주택과 일관된 경관 형성을 위해 저층으로 특화된 단층형 연립주택을 가로변에 배치하고 각 가구에 풍부한 녹지 제공을 위해 작은 정원개념 등을 도입한다.

또 주변 녹지와 연계해 출입구와 지상 운동시설 등이 설치되고 입주민이 각종 농작물을 가꾸고 생산하는 농장도 조성된다.

단독주택 형태의 아파트는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테라스 하우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단독주택의 정온함과 쾌적성과 공동주택의 편리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행복청 최형욱 주택과장은 “단독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기존의 공동주택 배치개념을 뒤흔드는 새로운 도전이다”며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특화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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