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사격’ 김지혜, 대회 2관왕…한국 금메달 3개 획득!(종합)

6일 오전 (왼쪽부터)한지영·조문현·김지혜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여자 25m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사격 김지혜(23)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지혜는 6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25m 권총 개인 결승전에 출전, 중국의 저우칭위안을 7-5로 꺽고 금메달을 가슴에 품었다.

조문현(22)은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린웨메이에게 1-7로 패배했다.

이 밖에 박대훈(20)·장하림(23)·이태환(23)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55점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2위는 1636점을 기록한 러시아가 차지했고 3위는 1620점을 쏜 몽골이 가져갔다.

박대훈·장하림·이태환은 이날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같은 종목 개인 결승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앞서 김지혜·조문현·한지영(21)은 이날 오전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기록, 한국 사격은 하루 동안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