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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짱의 동경일기] 좋겠다 그리고 좋다

[미짱의 동경일기] 좋겠다 그리고 좋다

기사승인 2015. 07. 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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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가즈꼬상네  

어제부터 집에 차가 없다 

이번 주말 내내 비가 내리는데

이 빗속에 가족 나들이라도 갔나...

 

일요일 오후쯤 우리집에 들린 가즈짱 

 30분 거리의 옆 동네 친정에 다녀 왔다고 한다 

좋겠다 친정 가까워서.....

 

옆동네 사시는 친정 아버지가 

취미로 텃밭에서 키우는 여러 작물들 

마침 수확을 했기에 맛이라도 보라며 

가지고 왔다며 내미는 비닐 봉지 

 

 

 

 

 

 

 

제일 먼저 눈에 띈건 노란 옥수수

옥수수가 제일 반가운 이유는 

내가 옥수수를 좋아 하는 것도 이유의 하나이지만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 전 해에도

가즈꼬상 친정 아버지표 옥수수를 먹어 보았기에 

금방 딴 옥수수의 그 각별한 맛을 

잘 알기 때문이다 

 

  

 

 

 

 

오이의 도들 도들 돌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게 

"나 방금 땄어요 "라며 어필을 하는듯 하다 

 

 

 

 

 

 

오이보다 더 굵고 더 큰 가지도 있다  

뭔 가지가 이리도 큰지 ....

 

토요일부터 줄기차게 내려대던 비가

거짓말처럼 일요일 저녁이 되니 그쳤다 

이 신선한 채소들 

뭘 해 먹을까  어떻게 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길쭉한 가지는 길쭉 길쭉 잘라주고    

옥수수는 렌지에 살짝 돌려 주고 

 

 

 

 

 

돌기가 도들 도들한 오이는 잘 씻어 준후  

된장에 찍어서 먹고 

 

 

 

 

가지는 구워서 아무 간도 하지 않은채 

가지 본연의 맛 그대로 

금방 딴 가지는 이런 맛이구나 ...

따로 맛을 가미할 필요가 없다 


옥수수 구워만 줬는데 

넘 달고 맛있다 

 

 

가즈꼬상은 좋겠다  

 친정이 넘 가까워서  

 

그리고 나도 좋다 

가즈꼬상같은 

이런 이웃이 있어서 ..

 

 

울 친정 아버지는 지금 뭘 하고 계실려나 ...

오늘은 친정 아버지께 전화나 드려야겠다

 



작성자: 미짱
출처 : http://blog.daum.net/mi_chan102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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