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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여야 추경 협조 안하면 국민적 비난 직면할 것”

최경환, “여야 추경 협조 안하면 국민적 비난 직면할 것”

기사승인 2015. 07. 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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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가 추경에 협조하지 않으면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7일 기재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다음주면 취임한지 1주년이다”라며 “세월호 사고로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 취임해 경제주체들의 자심을 회복시켜야 되지 않나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젖먹을 힘까지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는 “경제가 나아지려는 차에 메르스 사태가 터져 경제가 주춤하고 있다”면서 “엄중한 마음으로 빨리 이 국면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사태)경제분야 파급을 최소화하면서 조기에 터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뒤 “추경 포함한 재정보강의 효과가 나타나야 굴레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경환 부총리는 “국민적 요구가 세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에서 (추경 처리) 잘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렇지 않으면 큰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추경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도 야당도 공감하고 있다”면서 “적기에 해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국회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경제가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으로 복귀할 게재가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복귀 생각할 겨를 조차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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