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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냉증과 열증사이…여름철 건강 열매, 내 체질에 맞는 열매는?

[비밀레서피] 냉증과 열증사이…여름철 건강 열매, 내 체질에 맞는 열매는?

기사승인 2015. 0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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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여름철에는 다양한 열매나 과일들이 시중에 판매됩니다. 하지만 특정 과일을 먹으면 배탈이 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름철 열매는 제각각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체질에 따라 먹는 여름철 건강 열매를 소개했습니다. 

몸이 따뜻한 사람과 차가운 사람은 각각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몸이 따뜻한 사람과 차가운 사람은 자가진단법으로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몸이 따뜻한 사람 

1. 얼굴이 까만편이다. 
2. 피부트러블, 코피, 눈 충혈 등이 잦다.
3. 평소 변비가 있다.
4. 잠을 잘 못 잔다. 
5. 생리주기가 빨라진다.

몸이 차가운 사람

1. 얼굴이 하얀 편이다. 
2. 근육이 뭉치거나 쥐가 잘 난다. 
3. 변이 묽고 설사를 자주 한다. 
4. 수시로 조는 편이다. 
5. 생리주기가 느려진다. 

몸이 따뜻한 사람에게 좋은 열매는 오디와 아사이베리가 있습니다. 오디와 아사이베리는 찬 성질의 과일로 열기를 식혀줍니다. 


아사이베리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입니다. 브라질의 더운 기우를 이겨내기 위해 성질이 차가운 열매로 노폐물 배출, 이뇨작용, 해독작용, 청혈 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오디 

오디는 침이 돌아 소갈증을 낫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디는 몸이 뜨거운 사람의 경우 생 오디로 복용합니다. 또 몸이 차가운 사람이 섭취한다면 발효시켜 오디청이나 오디주로 만들어 먹습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은 열매 살구, 매실, 대추가 있습니다. 살구, 매실, 대추는 체내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줍니다. 


살구 

살구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과육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살구는 천식, 기침, 호흡곤란에 효과적이며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살구는 양귀비의 피부 미용에 쓰인 열매로 알려져있는데  동의보감에는 '껍질을 벗긴 살구씨, 졸인 우유를 섞으면 목소리를 좋게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매실

매실은 조리 방법에 따라 효능이 달라집니다. 덜 익은 매실 열매를 연기로 훈증한 약재인 '오매'는 설사, 소화, 복통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에서 먹는 매실초절임(우메보시)는 식초 물에 담가 설탕으로 절인 요리로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동을 억제해주고 해독, 이뇨 작용이 탁월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실을 생으로 먹으면 안도니다는 속설이 있는데 덜 익은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자연 독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은 매실청으로 만들거나 발효를 시키면 없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추 

대추는 수족냉증, 숙면 유도, 진통 완화 등 작용으로 약재로도 사용되며 긴장감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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