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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사망 ‘제로’ … 퇴원자 125명 집계 (종합)

메르스 확진·사망 ‘제로’ … 퇴원자 125명 집계 (종합)

기사승인 2015. 07.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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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11일 자정 집중관리병원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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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닷새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으며 퇴원자는 5명 추가돼 125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아 186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35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91번 164번 169번 179번 181번 환자가 완치됐다. 91번 환자는 성남 초등학생 메르스 의심환자의 아버지다. 이 환자는 아들을 데리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도 완쾌됐다. 이 병원 간호사인 164번, 의사인 169번·181번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179번 환자도 퇴원했다.

퇴원자는 남성 68명, 여성 5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8명, 60대 22명, 30대 20명, 70대 14명, 20대 10명, 10대 1명, 80대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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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인 환자와 퇴원자·사망자(누계) 추이
치료 중인 환자 26명 중 7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 중인 사람은 566명으로 전날보다 123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6102명으로 하루 동안 216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95명으로 98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25명 감소한 71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확산의 우려가 높았던 강동경희대병원은 집중관리병원에서 이날 자정 해제된다. 이 병원은 자가격리 의료진과 환경 유전자(PCR) 검사를 거친 뒤 오는 13일 재개원한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한 집중관리병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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