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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

박근혜 대통령,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

기사승인 2015. 07. 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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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영호 사무총장, 감사위원으로 자리 이동 후인 22일부터 임기 시작...황교안 국무총리와 반부패·규제개혁 착수 '촉각'
박근혜 헌정회 3
박근혜 대통령이 제헌절 67돌을 맞아 헌정회 임원진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황찬현 감사원장이 제청한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새 사무총장 임기는 현 김영호 사무총장이 감사위원으로 21일 자리를 옮긴 직후인 22일부터 시작된다.

이 사무총장은 1999년 경찰 출신 이수일 전 사무총장 이후 16년 만에 외부 출신 사무총장이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22회)에 합격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경영권 불법승계와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대구고 2년 후배이며 황교안 국무총리와 사법연수원 13기 동기이기도 하다.

이 사무총장이 임명됨에 따라 감사원이 황 총리, 최 부총리와 보조를 맞춰 반부패·규제 개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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