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검찰, ‘횡령’ 의혹 민영진 KT&G 사장 수사

검찰, ‘횡령’ 의혹 민영진 KT&G 사장 수사

기사승인 2015. 07. 21. 09: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
검찰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민영진 KT&G 사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최근 민 사장이 자회사 운영 과정에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 회사의 재무적 흐름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KT&G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검찰은 횡령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단서가 나오면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T&G 측은 현재 경위 파악 중이며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2013년 KT&G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