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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국가대표 애견테마파크 만드는 게 목표”

[노트펫] “국가대표 애견테마파크 만드는 게 목표”

기사승인 2015. 07. 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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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테마파크가 있구나' 할 정도의 애견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죠. 빠르면 내년 말 문을 여는 애견체험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애견테마파크가 될 것입니다"


반려동물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컬처 기업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소수에 불과하다. 2012년 1월 정식으로 출범한 동물과사람은 그런  컬처 회사 중에서도 선두에 서 있다는 평을 듣는 곳이다.


그동안 훈련에 특히 중점을 두고, 애견카페, 용품판매, 동물병원 운영, 펫페스티벌 개최 등 테마파크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차근차근 쌓아 왔다.


훈련 분야에서는 이미 반열에 올라 있다. 훈련사 경연대회에 나가서 각종 상을 휩쓰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의 훈련 시범에서도 동물과사람은 섭외 1순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완동물행동상담원 국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훈련사와 핸들러 자격증 반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제1회 강원펫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기본적인 훈련 역량을 갖춘 것을 기반으로 훈련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노트펫 이필현 동물과사람 대표이사

이필현 동물과사람 대표이사는 "동물과사람은 훈련사 1인당 7∼8마리의 개를 훈련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훈련사 1인당 적정 관리수 10마리보다 적게 훈련시키는 것으로 훈련의 질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삼성카드 임원으로 근무하다 동물과사람 대표를 맡게 됐다. 


빠르면 올해 10월 첫 삽을 뜨는 애견테마파크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원 아래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조성된다. 10만여제곱미터의 부지 위해 250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민자다.

  

ⓒ노트펫 춘천애견체험박물관 전체 구성도 

공식 명칭은 춘천애견체험박물관. 1단계로 상설전시관과 체험학습관, 진도견연구소, 애견훈련교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조성사업이 끝나면 차후 전문대학, 힐링연수원, 애견오토캠핑장, 등으로 영역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에 이미 몇몇 애견테마파크가 들어서 있지만 일부 기능에 한정돼 있어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춘천애견체험박물관은 진정한 애견테마파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반려동물 관련 문화라고 하면 도그쇼나 훈련시범 등 주로 관람하는 것이 절대 다수다. 그러나 이처럼 단순히 보는데 그치지 않고, 매개치료와 교정 및 훈련, 보호자와 반려견을 위한 예절교육 등 일반 보호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까지 망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역시 반려동물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은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춘천애견체험박물관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동물인에 대한 교육, 둘이 함께하는 체험 등에 중점을 두고 반려동물이 진정한 또하나의 가족으로 자리잡는 컬처 모델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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