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50731_185109062 | 0 | 31일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 작은 아버지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이 벤츠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사진=박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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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뜻으로는 신동주 본인이 경영권을 갖는 게 맞다. 옛날부터 후계자라고 생각했다.”
31일 오후 7시께 아버지의 제사를 참석을 위해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 도착한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의 공식 멘트다.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신동주 전 부회장을 지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한발 뺏던 것과 달리 제사를 앞둔 상황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의미의 말을 내뱉었다.
그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신동주가 일본과 한국 롯데 둘다 경영하기로 한 것으로 아버지는 알고 있다”고 현 상황을 완전히 뒤엎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