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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 반미·반한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 반미·반한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

기사승인 2015. 08. 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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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반미·반한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자 대사는 최근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도 불참한 채 한국과 미국 정부에 반대하는 분위기 조성하고 있으며 유엔 외부에서는 미국 내 친북세력을 활용한 외교전을 펴고 있다.

자 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최근 한국 정부의 2016∼2018년 유엔 인권이사국 진출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가 하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대북제재 방안 고려 발언에 반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자 대사가 2000∼2004년 유엔 북한대표부 공사로 근무할 당시 알게 된 미국 내 친북 단체를 북한 체제 선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게 RFA의 분석이다.

RFA는 자 대사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 불참할 정도로 그의 행보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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