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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딸 결혼식 단체 문자 공개 사과…“물의 빚어 송구”

이상휘, 딸 결혼식 단체 문자 공개 사과…“물의 빚어 송구”

기사승인 2024. 04.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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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화환 정중히 사양"에도 시민들 부담 느껴
선거운동에 나선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YONHAP NO-2007>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교차로에서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손을 흔들며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 남구·울릉에서 당선된 이상휘 국민의힘 당선인이 불특정 주민에게 자녀의 결혼식 안내 문자를 발송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아이 혼사 관련해서 물의를 빚었다. 이유야 어떻든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된 결혼식 안내 문자는 개인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 분들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당선인 신분이라 그마저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담당자가 잘못 인지해 준비한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공인으로서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낮음으로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최근 불특정 포항 시민에게 딸의 결혼식 시간과 장소가 적시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해당 문자에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지만, 부담을 느낀다는 시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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