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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금화시범아파트 철거

서울시 서대문구, 금화시범아파트 철거

기사승인 2015. 08. 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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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일 오전 10시 북아현동 금화시범아파트가 철거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71년 준공됐으나 2007년 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았다. 철거되는 건물은 3동과 4동으로 구는 내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체 입주민 70가구 가운데 66가구는 지난 2013년 대피명령을 통해 이주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4가구도 2014년 6월 이전을 끝냈다.

문석진 구청장은 “금화시범아파트가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어 철거가 되더라도 집 주인들은 조합원으로서 재산권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화시범아파트는 해발 110m고지대 시유지에 위치해 있어 재건축이 어려운데다 해당 건물주의 무리한 보상 요구로 철거에 난항을 겪어 왔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정대집행을 알리고, 영장을 신청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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