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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년 연속 100안타…타율 0.313 유지

이대호, 4년 연속 100안타…타율 0.313 유지

기사승인 2015. 08. 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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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카히시의 슬라이드를 공략,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후 후속타자들의 볼넷과 안타로 홈을 밟았다. 그의 시즌 득점은 47개가 됐다.

일본 진출 첫 해인 2012년 150개의 안타를 뽑아낸 이대호는 이듬해인 2013년 158개, 지난해 170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올 시즌 역시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 2루에서 3루수 앞 병살타로 돌아섰고 8회초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3을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4-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 59승 29패 1무로 퍼시픽리그 1위를 수성했다. 반면 세이부는 1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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