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2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으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동부화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70%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142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면서 “6월 기준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보험영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원수보험료 증가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향후 개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