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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성폭행 의혹 논란, 피해자 진술 번복 “현금 30만원 가방에 넣어주며...”

심학봉 성폭행 의혹 논란, 피해자 진술 번복 “현금 30만원 가방에 넣어주며...”

기사승인 2015. 08. 0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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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성폭행 의혹 논란, 피해자 진술 번복 "현금 30만원 가방에 넣어주며..."/심학봉 성폭행

성폭행 혐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심학봉 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3일 “이날 오전 심학봉 의원의 보좌진에게 유선으로 심학봉 의원의 출석을 요구했고 ‘심 의원께 전달해 시간을 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소환에 불응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새누리당에서 탈당했다.


피해를 주장한 A씨는 “심학봉 의원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2차와 3차 조사에서는 이를 부인했다.


A씨는 “심학봉 의원이 현금 30만원을 가방에 넣어 줬는데 순간적으로 기분도 나쁘고 그 뒤로 한동안 아무 연락도 없고 해서 화가나서 신고했다. 좋아하는 마음도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심학봉 의원을 상대로 이 여성이 번복한 진술의 사실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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