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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강보합 마감…코스닥 740선 회복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강보합 마감…코스닥 740선 회복

기사승인 2015. 08. 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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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수 전환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7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09%) 상승한 202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장중 한때 개인과 외국인과 함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장 후반 매수로 돌아서 181억원을 순매수했고,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9억원, 5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95%)와 기계(2.78%), 의약품(2.16%) 등이 급등했고, 음식료업(1.80%), 화학(1.65%), 운수장비(1.13%) 등도 1%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47%)과 전기전자(-1.38%)는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삼성SDS의 낙폭이 가장 컸다. 삼성SDS는 전날보다 4.92% 떨어진 2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2.36%) SK텔레콤(-2.35%) POSCO(-2.49%) 등의 하락폭도 2%를 넘어섰다.

LG화학과 아모레G는 각각 3.14%, 3.65%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경영권 승계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6.91%) 하락폭이 가장 컸다.

롯데푸드(-2.87%)·롯데제과(-2.13)·롯데칠성(-2.83%)도 흐름을 함께 했다.

다만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케미칼은 각각 0.49%, 4.7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3포인트(1.54%) 오른 741.26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기관의 ‘사자’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기관은 477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04억원, 219억원씩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오롱 생명과학이 11.69%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산성앨엔에스(8.27%), 씨젠(6.40%)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0원 오른 1173.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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