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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지뢰폭발 부상 장병 2인에게 위로금 전달키로

구본무 회장, 지뢰폭발 부상 장병 2인에게 위로금 전달키로

기사승인 2015. 08.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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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1. 구본무 회장 ★ (2)
구본무 LG그룹 회장./제공 = LG그룹.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2명의 우리 군 장병에게 각각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고 LG그룹이 12일 밝혔다.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모 하사(21)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중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김모 하사(23)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복무 중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중상을 입은 젊은 장병들을 위로하는 차원으로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위로금 전달은 구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했던 의인과 영웅들의 모습을 우리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해왔던 일의 일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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