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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 따른 경제효과 약 4조원

임시공휴일 지정 따른 경제효과 약 4조원

기사승인 2015. 08.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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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연휴기간 중 면세점 매출액 전주대비 16.5%↑
임시공휴일_경제효과
(출처=기획재정부, 업계 모니터링 등)
지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하는 등 약 4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4~16일 연휴기간 중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코리아 그랜드 세일 조기실시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각각 6.8%, 2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휴기간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가 전주보다 8.5% 늘면서 면세점 매출도 16.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중 전국 각지로 관광 등을 떠난 내국인 인파가 늘어난 덕분에 고속도로 통행량도 증가했다. 연휴 첫날인 14일 518만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추석 수준(520만대)에 육박하는 등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주 대비 5.5%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소비지출이 약 2조원 증가했고, 이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3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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