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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8일 국무회의때 내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유력

박근혜 대통령, 28일 국무회의때 내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유력

기사승인 2016. 04.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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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징검다리 휴일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 통과 전망...내수 진작·경기 회복 상당한 경제적 효과 기대...전국 초·중·고교 단기 방학까지 겹쳐 관광·유통업계 매출 증대 효과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2016 국가재정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포퓰리즘적 내용을 담은 법안이나 사업은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며 “재정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왼쪽 황교안 국무총리.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주재하는 영상 국무회의 때 징검다리 휴일에 낀 다음 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황금연휴로 하는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국 대다수 초·중·고교도 6일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해 단기 방학에 들어가게 되고 정부에서도 5월 1∼14일을 봄 여행주간으로 시행하고 있어 내수 진작과 경제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소비 진작은 물론 경제적 내수 효과가 상당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도 건의했다.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내수 진작 효과가 1조3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관광·음식·숙박 업계는 물론 백화점 유통업계도 상당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 건의는 대한상의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으며 문체부는 28일 국무회의 때 이를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영상 국무회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5일부터 나흘 간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되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의 날이 다음 달 1일 일요일이고 최근 경기 침체를 감안한 소비 진작을 위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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