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얼마나 더우면 야외 조깅을 피해야 할까? 여름철 운동 팁

얼마나 더우면 야외 조깅을 피해야 할까? 여름철 운동 팁

기사승인 2015. 08. 19. 14: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온도 외에 습도도 확인하자
운동
picjumbo.com
허핑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더운 여름에 달리기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소개했다.

러닝머신을 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때
더운 날씨는 달리기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체중과 성별,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가 더위를 견딜 능력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일 경우 야외 달리기를 피하느 것이 좋다. (체온보다 높은 온도라면 더더욱 실내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낫다.)

높은 온도에서 뛰는 것은 신체가 더 많이 일하고 전해질 균형을 더 빨리 무너뜨려 탈수로 이어지기 쉽다. 탈수가 일어나면 몸의 심혈관 기능을 손상되고 근육에 혈액공급은 감소된다.

전조 증상은 어지러움, 목마름, 과도한 땀 혹은 땀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몸이 더 이상 스스로 더위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이므로 운동을 멈춰야 한다.

더운 여름 달리기에는 다음과 같은 팁이 있다.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는 피한다

▷달리기 전과 사이에 수분을 보충한다(물에 전해질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땀복을 입고 무리하지 말고 가볍고 땀을 흡수하는 옷을 입는다

▷색이 다양한 농산물을 잘 먹어둔다. 또 항산화물질 섭취가 더운 여름 달리기 성과를 높여준다는 연구도 있다.

◇습한 날씨는 달리기에 얼마나 나쁠까
습도가 높은 날은 달리기에 좋지 않은 날이다.

피부에 땀은 잘 나지만 기화돼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몸의 열이 방출되지 않는다는 뜻이고 전해질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

어지러움, 몽롱함, 심박수 증가, 숨가쁜 증상이 나타나면 나타나면 무리했다는 증거다. 여기서 더 무리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밖에 나가기 전 날씨를 확인할 때 온도 외에 습도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습도가 높을 수록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상대습도가 40%이상이라면 러닝 머신을 뛰는 것이 낫다.

야외 달리기를 할 때 되도록 그늘이 있는 곳을 골라 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