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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우리 군을 믿고 충성심 신뢰한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군을 믿고 충성심 신뢰한다”

기사승인 2015. 08.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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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일촉즉발 군사적 긴장 상황, 일선 군과 장병들에게 전폭적인 신뢰, 힘 실어줘..."군과 장병 사기 얻도록 협조해야"
박 대통령, 군 대응태세 점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전투복 차림으로 육군3야전군사령부를 찾아 20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우리 군의 즉각 대응사격은 평소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단호한 대응은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할 때 우리 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줬다”고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최고위급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믿음을 다시 한번 실어줬다.

북한은 ‘앞으로’ 대화를 위한 회담을 하면서도 ‘뒤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른 대남 침투전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북한 체제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에게 전쟁 선동을 하고 있어 우리 군은 남북 간 최고위급 회담과 별개로 최고의 군사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 한 순간의 긴장의 끈도 놓지 못하고 일촉즉발의 무력 충돌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우리 군에 대해 박 대통령은 특별히 “저는 우리 군을 믿고 우리 장병들의 충성심을 신뢰한다”면서 “어제 지금의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두 병사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그런 애국심이 나라를 지킬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하고 군과 장병들이 사기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군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그들의 사기를 꺾고 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것은 결국 국민의 안위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부와 군을 믿고 지금처럼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면서 “아무리 위중한 안보 상황이라도 정부와 군,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가 있다”면서 “군은 확고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일어난 비무장지대(DMZ)의 북한 목함지뢰 도발 사건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재개, 북한군의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지역에 대한 도발과 우리 군의 대응 과정에서도 직접 육군3야전군사령부를 전투복 차림으로 찾아 군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사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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