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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기술력 대비 저평가…목표주가 6만3000원 제시”

“한라홀딩스, 기술력 대비 저평가…목표주가 6만3000원 제시”

기사승인 2015. 08.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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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한라홀딩스에 대한 첫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우량 자회사들로부터의 로열티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라홀딩스는 영업가치와 만도·만도헬라·한라스택폴 등의 지분가치 등을 고려한 적정 기업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라며 “국내 최고 기술력의 자동차부품 그룹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자회사 만도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만도헬라와 한라스택폴 등도 일시적인 업황 부진의 가능성은 있으나 기술력과 시장지위 등을 감안할 때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주회사 부문의 로열티 수입도 자회사 매출과 연동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현 시점에서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한라는 수익성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미분양주택의 감소와 보유 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축소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이 향상 중”이라며 “하반기 배곧신도시 분양이 성공할 경우 영업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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