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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박 대통령 방중에 “외교적 지혜 발휘한 것” 평가

중국 언론, 박 대통령 방중에 “외교적 지혜 발휘한 것” 평가

기사승인 2015. 09. 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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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외교적 지혜를 발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1일 중국 법제일보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전략적 선택이며 한국외교의 지혜로운 결단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이 외교적 관례를 깨고 2개월 전에 방미 소식을 전해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했고, 이어 북한의 포격도발로 인한 긴장관계 속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위기를 넘김으로써 열병식 참석을 위한 모든 장애를 해소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의 방중이 한중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신랑망은 박 대통령이 128개 기업 156명으로 구성된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인솔하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기간 한중 기업포럼에 이어 보건의료, 문화, 환경, 금융 등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이 지난해 체결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발효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FTA 발효 이후 첫 1년간 양국간 무역이 27억 달러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신랑망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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