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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시민연대, 11일 광복 70년 맞아 ‘다가치 페스티벌’

평화통일시민연대, 11일 광복 70년 맞아 ‘다가치 페스티벌’

기사승인 2015. 09. 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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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 페스티벌 포스터
‘다가치 페스티벌’ 포스터/제공=평화통일시민연대
(사)평화통일시민연대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광복 70년을 맞아 시민 70명과 70여개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평화문화축제인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다가치 페스티벌 명칭은 ‘다 같이’의 소리글인 ‘다 가치’에서 따왔다. ‘평화통일이 모든 장벽을 넘어서 모두(多)에게 가치(價値)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을 맞아 이념과 세대·문화간 차이를 넘어서 ‘보편주의적 평화 정신’을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행사 1부에서는 ‘분단 70년, 그리움은 강이 되어’를 주제로 퓨전 국악팀인 앙상블 시나위와 우봉 이매방 춤 보존회 무용가인 백경우씨가 출연해 긴 이별에 사무친 그리움을 ‘강’이라는 이미지로 그려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소통의 강, 시민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등이 분단 70년의 과제에 대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진 3부에서는 70명의 시민들이 함께 주제곡 ‘우리 다 가치 평화의 노래를’ 포함해 평화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행사 연출은 장서현(평화연대 이사)예술감독이 맡았다. 장 감독은 “평화통일이라는 우리의 염원을 감성적 소통과 문화적 교감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상이한 가치와 이념을 뛰어넘고 세대·문화간 차이를 넘어 평화통일의 비전이 우리 모두의 밝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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