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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쉽게 전셋집 구하는 5가지 방법은?

최대한 쉽게 전셋집 구하는 5가지 방법은?

기사승인 2015. 09. 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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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많은 곳, 다양한 형태의 주택, 재건축 단지 등을 알아볼 필요 있어
견본주택 주택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갈수록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세는 높아진 가격은 둘째치고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량 자체가 줄었다. 이 때문에 최대한 요령 있게 전셋집을 구하는 자신만의 노하우 필요하다. 다음은 최대한 쉽게 전셋집을 구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이다.

1. 공급이 많은 곳을 찾아라

무엇보다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시기별로 전세공급이 많은 곳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신규입주 아파트가 많다면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주변 아파트 전세 물건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새 아파트 주변을 공략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또 전세수요에 비해 갑자기 공급이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전셋값이 떨어질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구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가 몰린 곳이나 또는 지난해 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곳을 가면 전셋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 입주 2년차 이상의 대단지를 공략하라

먼저 입주 2년차 단지들을 노려보자. 통상 전세 계약을 2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입주 2년차 단지들에서 전세 물량이 나올 확률이 크다. 대규모 단지일수록 전세물량 확보도 쉽고,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주변에 비해 저렴한 수준에서 전세계약도 가능하다.

3. ‘아파트’만 고집하지 마라

무엇보다 저렴한 전셋집을 구하려면 아파트만 고집하기보다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디시 말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레드오션’인 아파트 외에 다른 틈새 상품에도 눈을 돌려보라는 것.

과거 정부에서 소형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규제 완화책을 꾸준히 내놓은 덕에 연립이나 빌라, 다가구 등 깨끗하면서 저렴한 전세 물건이 많다. 거주환경이나 보안 등에서 아파트보다 조건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점이 중요하지 않는 수요자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또한 신혼부부나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도 나쁘지 않다.

4. 수도권 역세권에 항상 관심을 둘 것

과거와 달리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수도권 역세권도 충분히 ‘서울 전셋집’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비록 최근 광명역 등 요지는 전셋값이 올랐다고 하지만 서울에 비해 물량이 있고 가격도 싼 편이다. 경기 북부권에서는 고양·파주 등 일부 단지가 도심권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주변에 있고, 경기 남부권에서는 부천·안양 등이 교통여건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5.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공략하라

싼 물건을 찾는다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도 살펴볼만 하다. 오래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다소 열악하고 구조상으로도 불편함이 따를 수 있지만 전세매물 가격은 단연 저렴하다.

입주 물량이 많은 곳과 초기 재건축이 진행중인 단지 또는 이주 시점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단지에서는 비교적 전셋집을 찾기가 쉽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계약서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출퇴근 동선이나 자녀 교육 문제 등 기존 주거 생활권과도 큰 차이가 없는지 우선 고려해야 하고, 특히 재건축 이주, 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는 2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이점은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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