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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치킨’ 창업…차별점 없으면 생존 어렵다!

너도나도 ‘치킨’ 창업…차별점 없으면 생존 어렵다!

기사승인 2015. 09. 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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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화덕·특화된 메뉴로 변별력 갖춰
본격적인 가을 창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인기 창업 아이템인 ‘치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창업의 경우 대중적인 창업 아이템이지만 위험성이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수요가 많은 만큼 치킨 전문점이 많기 때문에 차별화된 포인트 없이는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창업 전문가는 “치킨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치킨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만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화덕 '오리지날치킨'
더화덕 ‘오리지날치킨’
‘화덕’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 갖춰… ‘더화덕’
화덕요리 전문 브랜드 더화덕은 화덕을 활용한 담백한 치킨을 내세워 웰빙 열풍에 가담했다. 340도로 달궈진 화덕에서 단시간에 빠르게 구워내 담백한 맛을 완성시킨다. 일반 치킨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운영하는 계육공장에서 최고급 닭을 선별해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신선도와 퀄리티 또한 높다. 더화덕은 최근 창업 시즌을 맞아 창업 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 매장 10호점에 한해 가맹비·교육비 면제·인테리어 실행가 진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랜 전통 속 탄탄한 노하우 장점… ‘오늘통닭’
옛날식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은 39년 간 서울 수유동에서 운영하던 ‘삼성통닭’을 전신으로 하는 브랜드다. 오늘통닭 수유본점을 기반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4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의 창업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오늘통닭 가맹점 평균 운영 기간이 5년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늘통닭은 천연 야채로 만든 비법 염지수에 하루 이상 숙성시킨 닭을 통째로 두 번 튀겨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맛을 낸다. 대표메뉴인 ‘1977 옛날통닭’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효자메뉴’로 매출 안정…‘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는 대표 메뉴인 ‘새우치킨’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새우를 접목시켜 탄생한 치킨매니아의 새우치킨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점주들에게는 ‘효자메뉴’로 통한다. 치킨매니아 가맹점 월 평균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치킨매니아는 최근 7평 규모의 배달전문 매장의 경우 실내인테리어와 설치물 공사를 점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해 창업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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