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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결과 교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결과 교환

기사승인 2015. 10. 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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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보수팀 재차 금강산 방문 "북한, 적극적으로 협조"
[포토] 눈물 흘리며 발길 돌리는 이산가족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500명이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 된 9월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산가족상봉을 신청한 조갑순(82) 씨가 선정에서 제외되자 눈물을 훔치며 센터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남과 북이 5일 판문점에서 오는 20~26일로 예정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회보서 교환은 낮 12시에서 1시 사이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의뢰한 남측 이산가족 20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하고, 남측이 의뢰한 북측 이산가족 25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조선적십자회가 한적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적과 조선적십자회는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최종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 상황과 관련, “어제(10월 4일) 금강산으로 (시설보수팀이 다시 들어갔다”며 “북측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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