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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실무 선발대 15일 금강산으로

이산가족 상봉 실무 선발대 15일 금강산으로

기사승인 2015. 10. 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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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상봉장소 시설 점검…14일 완료 계획
통일부는 오는 15일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선발단을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선발대는 15일 방북해 상봉 직전인 19일까지 체류하면서 상봉 일정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양측은 전날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 결과를 교환한 데 이어 오는 8일 최종 확정된 남북 100명씩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달 15일 우리측 250명, 북측 200명으로 구성된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으며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사망, 확인 불가한 이들을 제외하고 최종 확정해 회보서를 교환했다.

통일부는 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금강산 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우리측 점검단은 추석 이후부터 점검을 진행해 왔다.

실무 인력은 오는 14일까지 이산 상봉을 위한 모든 시설 점검을 완료할 계획으로 실무 인력 50~60명으로 구성됐다.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오는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를 맞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변수 우려가 있지만 현재로선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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