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찬영·이레 |
'육룡이 나르샤' 윤찬영과 이레 남매의 가혹한 시련은 언제 끝날까.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회에서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 특유의 촘촘하고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첫 번째 용 이성계 역의 천호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완벽한 존재감, 아역 배우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 등이 돋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또 다른 시련에 부딪히게 된 땅새(이방지/윤찬영), 분이(이레) 남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땅새-분이 남매는 어두컴컴한 공간에 갇혀 있다. 땅새는 양팔이 등 뒤로 꺾인 채 묶여 있으며 입에는 재갈까지 문 채 바닥에 힘없이 쓰러져 있다. 땅새의 동생 분이는 꽁꽁 묶인 채 누워 있는 오라비가 걱정스러운 듯 옆을 지키고 있다.
땅새와 분이 남매는 지난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회에서 가혹하고도 매서운 시련과 마주해야 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개경까지 올라온 두 남매는 먹고 살기 위해 거지소굴에 들어갔지만 제대로 끼니조차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우연히 귀족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름)과 만났지만 고려 권력실세인 이인겸(최종원)의 집에 갇히게 됐다. 말 그대로 시련의 연속인 것.
이런 가운데 땅새, 분이 남매에게 닥친 또 다른 시련이 무엇인지, 이들을 시련으로 몰아넣은 인물은 누구이며 땅새, 분이 남매가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