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상우·김미숙, 진실을 향한 카운트다운 시작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상우·김미숙, 진실을 향한 카운트다운 시작

기사승인 2015. 10. 10. 19: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상우·김미숙

 '부탁해요 엄마' 유진, 이상우, 김미숙이 진실을 마주할까.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말 못할 비밀 하나씩을 가슴에 품고 있는 이진애(유진), 강훈재(이상우), 황영선(김미숙). 하지만 엄마 몰래 로맨스의 싹을 틔우던 진애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비밀이 탄로 나며 진실을 감추고 있는 남은 두 사람 또한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진실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어떻게든 밝혀지기 때문. 과연 훈재와 영선은 얼마나 오랫동안 비밀을 간직할 수 있을까. 


◆ 김미숙만 모르는 유진♥이상우의 비밀 연애


지난 16회에서 떠나려는 훈재를 진애가 붙잡으며 진한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 드디어 길고 긴 썸남썸녀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 하지만 진애의 엄마 임산옥(고두심)이 포옹 현장을 발견하며 두 사람은 더 이상 비밀 연애가 불가능해졌고 웬만한 인물들 모두 이들의 로맨스를 알게 됐다. 딱 한 사람, 훈재의 친엄마 영선만 빼고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훈재와 영선이 모자 사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진애. 만약 진애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녀는 훈재가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에 배신감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영선이 역시 아들의 비밀 연애 상대가 진애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서운함에 어쩔 줄을 모를 터. 아직은 운이 좋게도 두 여자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비밀을 지키고 있는 훈재. 과연 길어도 너무 길어진 그의 꼬리는 언제쯤 밟히게 될까.


◆ 30년 넘게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훈재가 태어난 순간부터 생부 장철웅(송승환)의 존재를 숨겨온 영선. 과거 임신 사실을 알리려던 날 철웅에게 이별을 통보받았고, 어린 훈재가 납치되던 날에도 그에게 외면을 받았기 때문. 그래서 훈재는 이날 이때껏 아버지는 죽었다고 생각하며 매년 영선과 둘만의 추도식을 보내왔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더니, 철웅과의 내기에 지면서 운영하던 건축 사무소를 접고 그의 회사 직원으로 들어가게 된 훈재. 같은 피를 나눈 부자가 매일 마주하게 된 것. 


설상가상 염난숙(황정민)과 철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훈재가 듣게 되며 과거 그와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둘러대게 된 영선. 30년을 넘게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는 그에게 차마 철웅의 존재를 밝힐 수 없었기 때문. 과연 머지않아 훈재와 철웅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두 남자는 영선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훈재와 영선은 계속 연인 같은 모자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