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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지역 비영리 현장 미디어 활동 돕는다

다음세대재단, 지역 비영리 현장 미디어 활동 돕는다

기사승인 2015. 10.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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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진행될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앳(@)' 후원
카카오와 다음세대재단은 오는 31일 청주에서 진행될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앳(@)’을 후원해 지역 비영리 활동 현장의 다양한 미디어 이야기들의 공유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이 주최하는 체인지온@공룡은 31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외치고 모으고 행동하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청주·충북을 비롯한 지역의 미디어활동가 및 비영리단체 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체인지온@은 지역 파트너 기관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다음세대재단이 지원금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별도의 지역단위 행사로서 2012년에 처음 시작됐다.

‘체인지온@공룡’은 2013년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주제로 처음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후 지역에서 사회변혁의 도구로서의 미디어의 활용과 역할·비영리 미디어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체인지온@공룡’에서는 총 4개 섹션, 5개 발표와 공연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일터와 삶터에서 움직이는 미디어’에서는 노동현장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뉴스로 제작 및 배포하고 있는 ‘충북금속노조영상제작단’의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섹션 ‘최소한의 변화를 위한 의기투합’에서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밀양 송전탑 주민들의 투쟁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현장 투쟁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혐오와 침묵에 대항하는 미디어’에서는 ‘세월호 미디어팀’의 이야기를, ‘지속적인 미디어 공동행동을 위하여’에서는 ‘미디어로행동하라 in 밀양’팀으로부터 밀양에서의 미디어활동 등의 내용을 나눌 예정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영상과 사진 등의 미디어가 우리 삶 속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청주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미디어를 통해 외치고 모으고 행동하고 싶은 사람들의 현장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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