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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어나니머스, IS에 “전쟁을 선포한다...끝까지 쫓을 것” 선전포고

[영상]어나니머스, IS에 “전쟁을 선포한다...끝까지 쫓을 것” 선전포고

기사승인 2015. 11. 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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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해거 집단 어나니머스, 프랑스 파리 테러 관련 IS에 전쟁 선포해
어나니머스
어나니머스, IS에 “전쟁을 선포한다...끝까지 쫓을 것” 선전포고. 사진=/유튜브캡처
국제적 해커 집단이 ‘어나니머스’(Anonymous)가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벌인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미러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전날 유튜브와 트위터의 계정에 선전포고를 담은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어나니머스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무정부주의를 상징하는 ‘가이 폭스 가면’을 쓰고 나온 대변인이 “세계에 있는 모든 어나니머스 해커들은 테러리스트를 끝까지 쫓을 것이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은 우리가 그들을 찾을 것이고, 또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엄청난 규모의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도 좋다. (IS에게)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또 “프랑스 사람들은 잔혹한 상황을 이겨내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나니머스는 익명활동을 하는 국제적 해커 집단으로 전세계에 회원수 약 3000명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사건 이후에도 보복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파리 바타클랑 극장 등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현재까지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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